문화예술메타버스센터 공동 주관
‘AI·DX 정보융합기술·활용’ 주제
연구원·그립·지케스, MoU 체결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경기정보산업협회(회장 양재수)는 지난 12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문화·레저시설인 청계산4L레저타운에서 ‘2023년 정보문화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X)기반 정보융합기술과 활용’을 주제로 열렸으며, 단국대학교 정보문화기술연구원(원장 이재동)과 문화예술메타버스센터(센터장 김선명)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은 ICT를 활용한 문화예술진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진인프라와 ㈜싸인텔레콤, ㈜지케스 등 ICT전문기업 대표들이 자사의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이어 단국대 정보문화기술연구원과 ㈜그립(대표 정연규), ㈜지케스(대표 박영찬)는 정보문화기술 분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단국대 정보문화기술연구원은 기존 정보통신융합기술원과 미디어콘텐츠연구원을 통합해 2015년 3월 설립됐으며, ICT·문화 융합에 관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립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DX 전문기업으로 여러 산업분야의 업무 자동화 및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핵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AI기반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시설과 장비, 특정 공간에 대한 원격관리 및 데이터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일선 사업장의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 등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지케스는 IoT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융합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제2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ICT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필리핀과 제주 등 국내·외에서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케스 산하 청계산4L 신청년센터는 올 가을 착수를 목표로 필리핀에서 퇴직자 대상 어학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