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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신규 기능 발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신규 기능 발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16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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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럼킨 부사장이 데이터 관리 혁신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신규 기능 발표하고 있다.
조지 럼킨 부사장이 데이터 관리 혁신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신규 기능 발표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오라클은 16일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와 관련된 신규 혁신 기능들을 발표했다.

ADW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이다.

오라클은 금번 발표한 혁신 기능들을 통해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레이크의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특성을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오라클 ADW는 데이터베이스 전반에 대한 네이티브 멀티 클라우드 기능 및 개방형 표준 기반의 데이터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고유한 로우 코드 기반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을 간소화하며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동일한 비용으로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레이크의 경제성 또한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고객사들이 자사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를 개선함에 있어 비용 효율성 및 성능 중 어느 한 쪽도 희생할 필요가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오라클의 체틴 오즈부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은 "고객사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나뉘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에 직면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및 데이터 레이크 환경 간의 상호 운용성이 부족하고,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일관성이 결여된 각종 도구 및 서비스를 조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최신 혁신 기능은 고객사가 어디서든 보다 간단히 데이터를 쿼리(query) 및 관리, 공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확장하여 모든 주요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및 데이터 유형과 관련된 성능, 자동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ADW는 다음과 같은 신규 혁신 기술들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 고객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타사의 독점적 데이터 공유 모델과 달리 오라클은 업계 표준 오픈 소스 델타 공유(Delta Sharing)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따라서 오라클의 고객사들은 해당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 공유 속도가 향상되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오래된 데이터 및 부정확한 분석 결과가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오라클 ADW는 멀티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되었으며, AW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상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 애저 SQL(Azure SQL), 애저 시냅스(Azure Synapse), 아마존 레드시프트(Amazon Redshift),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몽고DB(MongoDB), 아파치 하이브(Apache Hive),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에 대한 라이브 SQL 연결, 1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전 구축 커넥터를 지원한다. 또한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테이블에 대한 쿼리 액세스, AWS 글루(AWS Glue)와의 통합에 기반한 데이터 레이크 스키마 및 메타데이터의 자동 수집 기능도 추가되었다.

로우 코드 기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튜디오(Oracle Autonomous Database Data Studio)는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가 IT팀의 지원 없이 직접 데이터를 로드, 변환, 분석할 수 있는 직관적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콘솔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여러 제품을 통합해 사용하는 번거로움 역시 없애 준다. 또한 오라클 ADW용 구글 시트(Google Sheets) 애드온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는 그간 제공되어 온 마이크로소프트 액셀(Microsoft Excel) 애드인(add-in)과 함께 단일 데이터 소스 기반 인사이트 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오라클 ADW의 엑사데이터(Exadata) 스토리지 비용이 75% 이상 감소하여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비용으로 최대 20배 빠른 쿼리 성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고객사들이 현재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에 대한 접근법을 재편하고, 모든 데이터를 오라클 ADW에 저장하며 결과적으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보다 저렴하면서도 빠르게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스트레치라인(Stretchline) 샤나카 라벨(Shanaka Rabel) 그룹 최고 디지털 및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에는 강력한 데이터 관리 도구인 데이터 스튜디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데이터의 통합, 거버넌스, 분석을 위한 별도의 투자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른 제품을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며 "이제 우리는 자사의 글로벌 운영 내역에 대한 일관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타사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아득히 앞서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웃프론트미디어(OUTFRONT Media) 데릭 헤이든(Derek Hayden) 데이터 전략 및 분석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당사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프랜차이즈 소유권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라며 "데이터 스튜디오 등의 각종 도구가 그와 관련된 작업들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주고, 우리가 비즈니스에 더욱 빠르고 손쉽게 기여하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sumIT AG 홀거 프리드리히(Holger Friedrich) 최고경영책임자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트랜스폼(Transforms) 도구의 가장 큰 장점은 세부 사항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고 정교한 데이터 변환을 수행할 수 있으면서도, 필요한 경우 세부 사항을 원하는 만큼 세밀히 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IDC 칼 올롭슨(Carl Olofson)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연구 부사장은 "오라클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과 관련하여 많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마주해 온 고질적인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각종 신기능을 통해 고객사는 내부 조직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데이터 액세스 및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운영 데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데이터 통합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레이크 운영을 위한 저렴한 스토리지 비용 및 향상된 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관련 업계 및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장을 진전시킬 것이다. 고객사들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옴디아(Omdia) 브래들리 심민(Bradley Shimmin) AI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 액세스 및 분석하기 위해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보다 느린 쿼리 속도, 시기적절한 분석 결과 도출의 어려움, 보안 및 관리 도구의 파편화 등의 여러 문제들이 내재된 기술이다."라며 "오라클은 최대 20배 빠른 쿼리 속도를 제공하는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의 성능을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사용 가능한 오라클 ADW에서 데이터 레이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 솔루션을 계속 사용할 이유를 완전히 없애 버렸다. 이는 가격 대비 성능, 기술적 역량이라는 양 측면 모두에서 고객사들이 자사의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에 오라클을 채택할 만한 충분한 이유로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자율관리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므로, 자동으로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고, 특정 워크로드에 맞게 구성 및 최적화하고, 필요할 때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의 고유한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현대적 데이터 유형 및 워크로드, 개발 방식을 지원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운영을 단순화함으로써 복잡성과 비용, 리스크를 감소시킨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OCI 외에도 애저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Database Service for Azure)를 통해 애저 사용자들을 지원하고,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 및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을 통해 고객사가 직접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도 사용 가능하므로,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현대화를 통한 데이터 레지던시, 데이터 주권, 레이턴시 관련 요구 사항 해결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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