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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간접수출 성과 인정
14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간접수출 성과 인정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5.2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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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중기부가 중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주도의 수출 드라이브’ 국정과제와 관련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기여하는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도맡고 있다. 그러나 그간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다. 모집 결과 3대 1의 경쟁을 거쳐 14개 기업이 포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R&D,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기부 정책을 우대 지원해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회의가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회의가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회의는 지난 3월 30일 TF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것으로,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중기부는 2027년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 달성을 목표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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