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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e)나라표준인증 포털, 지능형 서비스 체계로 개편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 지능형 서비스 체계로 개편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5.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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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검색·알림 서비스
인증획득 시간·비용 절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제품·서비스에 대한 국내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방문하면 인공지능(AI)이 품목별 맞춤 표준인증 정보를 알아서 찾아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지능형 정보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편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신생·벤처기업이나 디지털 역량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도 외부 전문가 도움 없이 표준인증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획득하도록 AI 기술을 활용해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4만여종의 법정 인증 품목에 근접한 표준인증 관련 정보를 최적화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기업이 현장에서 실제 생산·판매하는 ‘품목별 표준인증’ 정보를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수집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알림을 통해 국내·외 표준인증 기관으로부터 입수된 최신 뉴스 및 정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국제표준화기구, 국가별 기술규제 정책기관, 국내 표준·인증 관계부처 등 150개국 300여개 기관에서 자동 수집된 정보를 품목별로 맞춤 제공해 최신 표준인증 기술동향 파악 및 기술장벽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표준인증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하듯이 온라인 챗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챗봇창에 품목명을 입력하면 인증대상 여부, 인증 평가기준, 인증 절차 등 인증 획득 과정별 궁금한 사항을 문답식으로 상담한다. 챗봇 서비스는 ‘1381 표준인증 콜센터’와 연계돼 기업의 국내 인증 애로를 해소하는 통합 상담 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품목별 연관 검색어를 빅데이터 기법으로 추천해 초보인증 담당자도 검색 한 번으로 관련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인증-기술기준 관계도’ 정보를 통해 다수 인증이 필요한 품목을 확인하거나 관련 시험평가 기준·항목을 찾는데 활용하면 인증획득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간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은 시스템 구축 이후, 사용자 이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연간 1억2000만 페이지뷰를 넘어서는 등 디지털 정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혀 오고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개편된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통해 국내 표준인증 정보가 기업 현장 속으로 발 빠르게 전파돼 정보 부족으로 인한 기업 인증 애로가 조기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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