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대전시,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탄력…국비 100억 확보
대전시,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탄력…국비 100억 확보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6.05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대전광역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대전광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케이-헬스 국민의료 인공지능(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기술을 지역에 적용·확산해 AI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 조성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130억원을 투입해 △의료데이터를 기업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데이터 유통플랫폼 구축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케어-네트워크 구축 △민감정보 제공 및 기업지원을 위한 데이터 안심존 구축·운영 △AI 기반 6개 기업 실증과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의료데이터 유통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시장경제기반의 구독형 의료데이터 유통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의료데이터를 제공하는 병원에 데이터 이용료를 일부 지급해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은 기존보다 저렴한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의료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자체 사업으로 구독방식 유통플랫폼 데이터 활용 실증사업을 추진해 시범사업을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충청권 의료 AI 서비스 실증 및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분야 AI 기술 실증과 서비스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