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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AI·데이터 사업 확장
미소정보기술, AI·데이터 사업 확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6.0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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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업 2025’ 비전 공개
사업 중심으로 조직 개편

에너지데이터사업 등 다각화
24년 사옥이전·IPO, 200% 성장
2025년 데이터 매출 1000억 달성
안동욱 미래정보기술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미소정보기술은 미소 플라이업 2025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와 환자중심의 의료데이터, 각종 산업 데이터분석을 통한 생산성 증가 및 안전한 사업장까지 만들 것입니다. 데이터를 잘 다루는 기업이 승자가 되는 시대가 왔다”며 “데이터를 통해 국민의 삶과 각종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주도권을 가지고 업계에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미소 플라이업 2025’ 경영목표를 잡고 데이터 중심의 헬스케어 사업과 기업·공공기관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더욱 확장한 ‘데이터레이크(data lake)’플랫폼‘스마트빅(smart BIG)’플랫폼 개발과 신규 데이터사업(에너지·환경)을 추진한다.

또한 2024년 기업공개(IPO)와 함께 사옥이전, 매출 매년 200% 성장 통해 2025년 1000억 달성전략을 7일 공개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으며 사업 초기부터 데이터중심의 사업을 17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다. 10년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품질·통합·시각화등을 통해 병원 및 의료기관, 기업에게 높은 신뢰를 확보해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챗GPT등 생성AI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산·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90% 이상이 저장·분석·활용되지 못하는 소위 '암흑데이터'로 인해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이러한 데이터들의 유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및 의료기관, 기업등에서 데이터 종류와 내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를 정제, 활용하는 빅데이터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을 예측해 미소정보기술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 시켜왔다.

올 초 빠른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업을 유기적인 조직으로 변경하기 위해 의료, 유통, 공공, 제조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운영으로 차별화 시킬 수 있는 7개의 사업본부 조직과 3개의 지사, 3개의 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CDW(Clinical Data Warehouse)’솔루션은 병원에서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검색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환자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전처리, 학습 데이터화, 빅데이터 저장·가공, AI기반 분석·시각화를 거쳐 인사이트 도출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소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은 ‘스마트CDW’를 비롯하여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 ‘스마트CDRS’,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정형화하는 ‘메디스캔(MediScan)’, 영상 데이터를 비식별화 하고 텍스트를 추출하는 ‘스마트블러(SmartBlur)’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의료사업으로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주로 대학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CDW’와 ‘CDRS’솔루션을 구축했다. 또한 닥터앤서 사업 참여를 필두로 주요병원의 판독문의 정형화 처리, 암 라이브러리 가공,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심평원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2021년에는 국립암센터에 암 빅데이터 네트워크 및 플랫폼 구축등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질병관리청, 한국보건등 다양한 데이터사업을 진행했다.

미소정보기술의 AI기반 데이터분석 솔루션 ‘스마트TA’는 최근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의료인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의료 판독문 코딩 자동화를 구축해 정확도 95%(실시간 처리)이상 높여 단순업무축소, 시간 대폭절감, 정확도를 향상시켜 병원 업무효율을 높였다. 가공식품 제조업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평가, 불만파악등에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상품강화 및 데이터분석에 스마트TA가 활용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도 위험성평가를 AI기술을 활용해 재해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유통등으로 데이터분석 고객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데이터사업 확대를 위해 “생활속에 녹아드는 AI기반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많은 기술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데이터레이크 융합모델‘스마트빅(smart BIG)’플랫폼을 올해말 선보인다. ‘스마트빅’의 데이터 전략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데이터 확장성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으며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와 서로 다른 인프라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프라이빗 데이터 플랫폼으로 개발중에 있다. 다양한 의료AI 진단서비스를 개발하는 의료 전문기업, 헬스케어 스타트업과도 유연하게 제휴 및 협업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데이터를 잘 다루며 데이터분석과 다양한 구축경험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확장성과 유연한 데이터환경을 의료업계를 넘어 제조, 유통, 에너지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200억원 매출(22년도 120억), 2024년에는 현재 역삼동 사옥을 과천 펜타원스퀘어로 쾌적한 사무공간으로 확장이전 한다. 미소헬스케어 대전본부는 오는 7월, 대전에 신사옥 착공을 시작해 종합병원, 일반병원, 요양병원, 1~3차 의료기관등과 함께 데이터기반의 사업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체험센터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지사는 광주시의 대표산업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중에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해 데이터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 2024년에는 의료 헬스케어사업 확대 및 신사업등 성장으로 IPO 이후 2025년 고도화된 토종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데이터분석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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