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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환 사업’ 수주
이노그리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환 사업’ 수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6.08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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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그리드]
[사진=이노그리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가 상반기 공공 부문 최대 클라우드 사업으로 꼽히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교체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교체 및 전환 사업’은 지난 2015년에 도입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전자통관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하드웨어와 핵심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교체하고, 디지털전환정책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마련이 필요해짐에 따라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2년간 약 9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이노그리드의 지분율은 10%로 작년 매출액 기준 약 66%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 사업 중 하나다.

전자통관시스템이란 우리나라의 수출입통관물〮류 흐름을 중단없이 실시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기업 수출입 가격정보, 개인통관정보 등 기업과 개인에게 민감한 주요 정보가 집약된 시스템이다. 원활한 수출입과 교역 안전을 위해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다.

상반기 공공 부문 최대 사업으로 삼성SDS(주관사), 이노그리드, 케이씨넷, 세림TSG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했다. SI, 클라우드, 유지보수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모인만큼 전문성과 수행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서울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 부산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대구시 D-클라우드 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하여,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인프라 구축,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플랫폼 인프라 구축, 우리금융그룹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구축운〮영 등 공공기관, 금융 등 다수의 유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기술 기반의 제품군인 클라우드잇(Cloudit), 오픈스택잇(Openstackit), SE클라우드잇(SECloudit)과 지능형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기술 기반의 제품군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제품을 선보이며 2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도입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여 효율적인 전자통관시스템 운영을 위한 가상화, x86 등을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운영 인프라 구축 전 소프트웨어 및 설계 등을 검증하기 위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CI/CD 구현 및 IT통합관리를 통한 관리운〮영 체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세청 자원의 효율성을 강화해 원활한 수출입 통관 및 물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안정성, 보안 등이 중요시되는 국가 핵심 인프라인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사업을 담당함으로써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을 통해 관세청의 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국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는 국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주자다. 특히 올해에는 전라북도가 발주한 60억 규모의 ‘2022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 100억 규모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등 대규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목표 매출액인 30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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