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이번 협약은 다음달부터 일산지역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휴대 인터넷 서비스 검증 및 경제적인 셀반경 도출, 2.3GHz 전파환경 측정 등 현장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2.3GHz 휴대 인터넷 서비스의 전략수립 및 조기 기술표준화 추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브로드스톰이 보유하고 있는 OFDMA-TDD 기술은 인터넷과 같은 비대칭 트래픽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방식으로, 가입자당 최대 8Mbps급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OFDMA-TDD 기술방식은 국내에 기 구축된 초고속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통신망 구축이 불필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브로드스톰과 공동 현장시험을 통해 2.3GHz 휴대 인터넷에 적합한 주파수분할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다양한 기술방식을 적용한 현장시험의 지속적인 수행을 통해 국내 휴대 인터넷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이달 말부터 미 플라리온사와 공동으로 '플래시-직교주파수분할다중(flash-OFDM)기술' 방식에 의한 휴대 인터넷 서비스 현장시험을 일산지역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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