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억8,000만원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34억원이 늘어난 21억원을 기록, 큰 폭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실적호전은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프린터 부문의 적자폭이 줄어들고, 주력 사업인 방산 부문의 영업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퍼스텍은 설명했다.
퍼스텍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법정관리를 벗어난 이후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증거”라며 “이런 증가세대로라면 올 초 계획한 매출목표 450억원과 경상이익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우 사장은 “올 상반기는 퍼스텍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방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바탕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신기술 개발과 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신규사업 발굴 및 해외진출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텍은 올들어 제 2창업을 목표로 사명을 변경(구 제일정밀공업)하고, 삼성테크윈과 한국항공을 거친 방산전문가를 CEO로 영입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최근에는 약 190억원에 이르는 제품공급계약을 삼성테크윈과 체결해 향후 4년 동안의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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