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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포럼 코리아 개최
그리드 포럼 코리아 개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7.13 11:3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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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인터넷 기반인 ‘그리드(Grid)’구축에 관한 국제 협력 등을 협의할 ‘그리드 포럼 코리아 2002’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내·외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그리드 사업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슈퍼컴퓨터·대용량 저장장비·첨단과학 기술장비 등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 사업이다.
그리드 사업을 활용해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서 응용과제를 발굴해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미국과학재단(NSF) 지원으로 운영되는 PRAGMA(Pacific Rim Applications & Grid Middleware Assembly)와 국내의 관련 연구모임인 그리드 포럼 코리아(GFK)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에서 추진중인 ‘N*Grid’프로젝트·그리드 미들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31개 프로젝트 책임자, 연구개발자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 호주 등 해외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그리드 연구사업 현황
정통부에서 추진하는 그리드사업은 ▲국가 그리드기반 구축사업 ▲그리드 미들웨어 연구 사업 및 ▲ITRC(Information Technologies Research Center)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이 사업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국내 슈퍼컴퓨터, 첨단연구장비, 연구용 통신망 그리고 전문가들을 ‘하나의 로컬 시스템(single virtual system)’처럼 동시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활용해 응용 서비스를 수행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전담하는 그리드사업은 총사업기간은 2002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로 총 350억원이 소요된다.
올해에는 포항공대, 부산대, 전북대, 서울시립대의 국내 4개 지역을 연결하는 가상 슈퍼컴퓨팅센터 구성과 기상청, 경북대, 미국, 유럽 등의 국내외 6개 지역을 연결해 바이오 등 대규모 데이터를 요구하는 첨단 연구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몰입형 액세스 그리드 구성이 있다.
또 KAIST, 서울대, 포항공대에 그리드 적용 시범모델을 개발하고, 그리드 기술지원을 위한 NOC(Network Operation Center)구축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국내 20개 지역을 연결하여 컴퓨팅 능력을 최대 10배 향상시키기 위한 킴 가상 슈퍼컴퓨팅센터 확대와 20여개 기관을 연결하는 몰입형 액세스 그리드 확대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그리드 응용과제 발굴해 IT를 기반으로 BT, ET, ST 등으로 확대하고, APEC AP그리드, GGF, PRAGMA, Euro그리드 등 해외 단체와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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