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 통신연구회(위원장 김낙명), IEEE 이동체공학회 한국지회(위원장 이재홍), 한국통신학회 이동통신연구회(위원장 노종선) 등 3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련업계 및 단체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 최근 기술동향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네트워크 관련기술에 초점을 맞춰 주요 요소별 핵심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IMT2000과 4세대로의 네트워크 진화(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 4세대의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국제적인 활동들이 ITU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ITU 국제 표준도 오는 2006년경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MIMO, OFDM 등 기술개발을 통해 4세대 통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P CN의 공조는 지속적인 로밍 서비스를 원활하게 하고 보편화된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 All-IP 네트워크 개발계획(LG정보통신 최진성 박사) = All-IP 네트워크는 이동통신망 구조와 프로토콜을 모두 IP 기반화 하는 것을 말한다. All-IP 네트워크 구현시에는 기존 전송망과의 성능을 비교하고 IP망 사용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QoS 지원방안 및 IPv6 구현에 따른 문제점을 검증해야 한다.
□ 4G 전망 및 하나로통신 추진현황 ( 하나로통신 김한수 박사) = 4세대 통신은 All-IP를 기반으로 유무선망이 모두 통합되는 것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단말기로 다양한 형태의 무선망에 접속, 유선망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로통신은 이동통신과 무선LAN 등이 결합된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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