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kr 대표 이상철)는 위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난 1/4분기에 2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사업은 수익 목표 197억원 대비 264억원의 실적(134%)을 달성하고, 영업수익 261억원, 영업외수익 3억원, 영업비용 236억원으로 2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무궁화위성사업은 KT가 지난 89년 국내 위성사업자로 지정돼 이듬해인 90년 7월 위성사업을 개시해 95년에 1호, 96년에 2호, 99년에 3호위성을 발사해 운용해 왔다.
무궁화위성사업은 위성중계기 임대, 무궁화위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위성연구용역사업,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부대사업 등을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KT는 현재 무궁화위성의 총 가용중계기는 45기로 이중 43.5기가 사용돼 97%의 운용율을 보이고 있어, 추가 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광주 위성운용단장은 “KT의 위성사업이 흑자를 달성해 향후 국내 위성산업 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한데 의미가 있다”며 “KT 매출에서 위성분야가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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