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용)은 지난 1분기 매출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161억원, 609억원, 4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4,557억원에서 13% 증가한 5,161억원을 실현했으며, 경상이익은 514억원에서 609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356억원에서 428억원으로 20.4%의 성장을 실현했다.
LG텔레콤은 매출증가의 주 요인으로 ▲가입자수 증가 ▲통화량 증가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로 인한 데이터 매출 증가(73%)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데이터 및 부가서비스의 매출비중이 전년 9.6%에서 14.8%로 5.2% 신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967억원에 비해 798억원으로 17.5% 감소했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네크워크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가입자 수는 전년 383만4,000명보다 14% 늘었으며, 지난해 말 427만6,000명에 비해 2% 늘어난 435만5,000명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