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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보화 조직 강화
조달청 정보화 조직 강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3.09 10:5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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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오는 9월부터 공공 전자조달(G2B)서비스 개시를 위해 정보화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G2B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정보관리과 1개 과에서 수행하던 관련 업무를 정보기획과 등 3개과, 1개 팀(G2B 전담반)으로 확대하는 등 전자조달 중심체계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은 작은정부 원칙에 맞춰 전체 인원의 증가없이 조달청 내부의 인력 재배치를 통해 정보화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으로 G2B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자조달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한 전자조달 정책 기능과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전자조달 업무 개발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은 물론 각급 공공기관의 전자조달 운영지원 등 전문화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찰 및 계약업무 외에도 공공조달 관련 핵심정보 제공 및 관리,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확산 등 정보화 업무를 조달청의 핵심업무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G2B사업은 조달업체와 전 공공기관이 인터넷상에서 물품·시설·용역에 관련된 조달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게 하는 국가사업으로 공공조달 절차를 대폭 축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는 단 한번의 등록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과 계약에 참여하고 기관별 입찰공고를 일괄적으로 입수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기관간 정보공동이용으로 사업자등록증, 세금완납증명서 등 조달관련 서류의 제출이 폐지되는 등 조달업체의 공공기관 방문횟수를 줄일 수 있게 돼 조달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처·정보통신부·조달청 등이 참여하는 G2B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조달청 책임하에 사업계획을 확정, 2월말 입찰공고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재경부, 기획예산처 등 10개 관련기관으로 'G2B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각급 이용기관이 검토인단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등 모든 공공기관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올 9월부터는 조달단일창구를 통한 단일 업체등록 및 입찰참가를 비롯해 표준화된 전자상거래 목록체계가 새롭게 구축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은 물론, 민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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