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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 장비업체로 LG전자 선정
IMT 장비업체로 LG전자 선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2.16 11:4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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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이컴(대표 조영주)은‘2002 한·일 월드컵’ 기간 중 제공될 비동기식 IMT-2000(3세대 이동통신) 시연서비스용 장비납품업체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KT아이컴에 월드컵 시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IMT-2000교환기를 비롯한 주장비와 단말기를 임대형식으로 납품하며, 설치 및 운용을 전담한다.

양사는 이번 주중 CDR(상세설계회의)을 거쳐 단말기 및 주장비에 대한 기술규격 및 개발일정, 계약조건 과 설치 및 시험운용에 따른 제 비용을 산출, 계약금액을 최종 확정한다.

또 오는 3월말까지 주장비에 대한 납품 및 설치를 완료하고, 5월말까지 종합연동시험을 거쳐 월드컵기간 중 시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달 28일 삼성전자, LG전자, 노텔-머큐리, 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 등 국내외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KT아이컴의 지명경쟁입찰에서 입찰에 불참한 노텔-머큐리, 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를 제외한 2개사를 대상으로 가격 및 기술제안서평가를 통해 LG전자가 최종 선정됐다.

KT 아이컴은 월드컵 기간 중 주요 경기장과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시내 중심가, 문화관광부가 운영하는 ‘IT 체험관’등에서 국내외 고객에게 비동기 IMT-2000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동기 IMT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시연되는 KT아이컴의 월드컵 시연 서비스는 ▲영상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 ▲VOD(주문형비디오) ▲글로벌로밍 등이다.

‘영상전화 서비스’는 서킷 교환방식으로 제공해 동기 대비 안정적인 품질 확보가 용이하며, 광대역 특성을 이용한 다수 참여자의 동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일본 이동통신업체와 협의중인 ‘글로벌 영상 로밍 서비스’를 통해 시연자들은 KT아이컴의 3G 단말기를 통해 한·일간 월드컵 응원전 등 국경이 사라진 새로운 통신 체험을 접할 수 있다.

또 ‘비동기 MMS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단말기로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 비디오 메시지와 음악, 텍스트 등을 복합메시지 형태로 자유롭게 편집해 발송 및 수신할 수 있다.

‘VOD 서비스’는 128kbps 패킷 교환 전송 방식으로 움직임이 많은 영화 및 뮤직비디오, 월드컵 경기 등과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생생히 전달한다.

KT아이컴은 월드컵 시연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비동기 IMT-2000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세계적인 3G 사업자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T아이컴 관계자는 “생활혁명을 가져오는 IMT-2000서비스를 조기에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월드컵 시연서비스를 통해 망운용 기술 축적,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국내 비동기 업체중 선도적인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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