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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텍, 아케이드게임 절대강자
지씨텍, 아케이드게임 절대강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1.12 11:3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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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지씨텍(대표 이정학)은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8년 2월 설립된 아케이드 게임개발 전문업체다.
가상현실 기술을 체감형 시뮬레이터 기기에 접목시켜 게임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게 이 회사의 경영비전이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게임관련산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중적인 사업기반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독창적인 아케이드 게임의 기획과 개발에 주력해 현재 일본에 잠식된 게임 시장의 많은 부분을 국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씨텍은 지난해 10월 미국 라스베가스의 아모아(AMOA)쇼에 참가, 바운티헌터(Bounty Hunter), 윙고빙고(Wingo Bingo)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당시 지씨텍은 총 53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해외 시장 진출에 건실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등 남미지역 바이어들에게도 주문이 잇따라 최근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부쩍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메인서버에 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최대 64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빙고게임기인 '윙고빙고'는 행사 첫날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의 카지노에 풀세트(main 1대, client 6대) 납품 주문을 받는 등 연일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바운티헌터'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3D 격투게임으로서 테러범인 '빈라덴'과 흡사한 캐릭터가 들어있어 미국시장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신개념 경품게임기인 '에어캐치', '푸시팡팡' 역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씨텍 부스 안에 함께 전시된 (주)로커(www.roccer.co.kr)의 로봇축구게임은 베터리 없이 전원공급이 가능한 첨단 센서를 이용한 경기방식이 돋보여 연일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지씨텍은 지난해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아야파(IAAPA)쇼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650만불(한화 85억 상당)이라는 놀라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바이어들이 각 게임기의 독창성과 대중성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며 현지 유통을 담당하겠다고 자청했다. 또한 전시기간 내내 상담실 한편에서는 엉뚱한 일이 벌어졌는데 이는 다름아닌 채용요청 폭주 소동. 남코, 세가, 캡콤 등 유명 게임업체에서 20여년간 몸 담았던 경력자들이 이력서를 가지고 몇 번씩 찾아오기를 반복하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이다.
지씨텍은 아모아 및 아야파의 여세를 몰아 올해 3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SI쇼에 이미 대규모 부스로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이와 동시에 LA 현지법인 설립에도 박차를 가해 미국시장 거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씨텍 이정학 사장은 “지난해 아모아쇼에서 예상 외의 큰 수확을 거둬 미국시장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며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야파(IAAPA)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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