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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지분 자사주로 매각
KT 정부지분 자사주로 매각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22 10:3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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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닌 KT 지분 11.8%(3677만주)가 자사주 형태로 KT에 매각된다.

정보통신부는 KT 민영화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통신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제휴와 함께 재무적 투자유치를 동시에 추진키로 하고 KT의 외국인 한도 49% 잔여분 11.8%를 자사주 형태로 매각, 해외 주식연계증권을 발행토록 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20% 범위 안에서 신주 10%와 구주 5%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세계적인 IT산업 침체와 통신회사 경영난 등으로 통신회사·정보통신업체와 제휴가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경영·기술 부문에서 시너지효과가 있는 전략적 제휴업체에는 직접 해외 증권을 발행하고 재무적 투자 유치는 해외 투자기관끼리 경쟁을 시켜 좋은 조건을 제시한 투자기관에 해외증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무적 투자유치를 위한 방식은 투자기관이 공모로 배정된 물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투자가에게 재판매(인수조건부 공모)하는 것으로, 정부는 통상 6개월인 추가 주식매각 금지기간을 없애 당초 정한 국내 매각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 전략적 제휴가 타결되고 해외 주식연계증권이 발행되면 그 물량만큼의 정부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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