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F는 최근 양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대폰 벨소리를 서로 주고 받
을 수 있는 상호 연동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벨소리 연동 서비스는 지난 8월 양사의 합의 이후, 3개월 간의 게이트웨이 설치 및 서로 다른 벨소리 규격에 대한 호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
양사는 이번 연동 서비스를 통해 벨소리 전송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돼 휴대폰 이용자의 컨텐츠 활용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LG텔레콤과의 서비스 연동을 위한 기술적인 호환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검토 중에 있어 조만간 이동통신 3사의 모든 휴대폰 벨소리에 대한 상호 연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또 017 가입자의 경우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다음달 1일부터 벨소리 연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F는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마이벨'과 '소리나라'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서비스는 양사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인기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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