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은 성인수 KT네트워크본부장이 맡았으며 서울대 등 학계, ETRI 등 연구소, KT, KTF 등 통신사업자, 삼성 등 대기업, 중소기업 등 총 36명이 이사로 참여했다.
이 학회는 앞으로 △정보통신 설비·시설·시공에 대한 학술연구 △학회지 및 전문학술서의 발간 및 보급 △정보통신 시설·설비분야의 교육과 훈련에 관한 사업 △국내외 관련기관 및 산업계와의 교류 △표준 및 규격의 제정에 관한 연구 및 제안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술사업은 △교환기, 통신선로 등 유선통신설비 분야 △이동통신 기지국 등 무선통신설비분야 △위성방송 설비 등 방송분야 △서버 및 망관리를 포함한 시스템관리 등 정보통신 설비를 총 망라한 시설·시공분야의 전문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KT측은 "현재 우리나라는 유선통신 2,000만명, 인터넷 2,000만명, 이동통신 2,000만명, 초고속인터넷 7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정보통신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나 IT시설·시공 분야의 경우 산학간의 기초연구 및 학술적 뒷받침이 소홀했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상철 KT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학회 발족을 계기로 관련 기업과 기술자들이 정보통신 설비 및 시설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체계화함으로써 통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허운나 민주당 의원, 오길록 ETRI원장, 염정태 쌍용정보통신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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