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를 위한 별도 흡연구역도 두지 않고 강제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통신분야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이다.
한국통신은 매월 1일을 금연의 날로 지정, 올 연말까지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내년 시무식과 동시에 사내에서는 일체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사내에 설치된 흡연을 유발할 수 있는 담배자판기, 재떨이 등도 모두 철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금연 편드를 만들어 금연후 6개월간 금연 성공자에게는 조성된 금연펀드를 제공하며, 금연희망자에게는 금연초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회사차원에서 금연을 유도하기 하기 위해 자사 인재개발원에 금연교실을 개설하고 신입사원 면접시 금연관련 항목을 신설하는 등 사실상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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