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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협 단합대회 현장 스케치) '한몸! 한뜻! 한길!' "변화의 주인공으로 업계 발전 주도하자"
(공사협 단합대회 현장 스케치) '한몸! 한뜻! 한길!' "변화의 주인공으로 업계 발전 주도하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9.27 11:5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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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協, 회원 단합대회·세미나 현장스케치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한자리에 모인 40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특히 협회 직원들의 치밀한 사전 준비로 행사가 짜임새 있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흥주 중앙회장은 25일 열린 세미나에서 '협회 운영 방향 및 주요 사업추진 실적'에 관한 보고를 통해 분리발주제도 존속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금년 들어 건설업계에서 분리발주제도 폐지 논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지만 정보통신공사업계 5,000여 업체의 생존권 차원에서 분리발주제도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최근 정통부 장관 면담시 분리발주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존속을 건의했으며 협회 산하 '분리발주제도 수호 계약제도 개선추진위원회'에서 분리발주제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장기전략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덕유산 일원에서 펼쳐진 등반대회는 선수와 일반회원 등 참가자 별로 2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시·도회에 선발된 선수들(각 10명)은 설천하우스 광장→실크로드→설천봉(상제루 광장)에 이르는 6.1km 구간의 코스에서 평소 다진 등반실력을 뽐냈다.
또 일반회원은 설천하우스 광장↔설천봉(상제루 광장)…>향적봉(희망자)에 이르는 구간을 오르며 회원간 우의를 굳건히 다졌다.
등반대회 결과 서울시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도회와 부산시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질서유지·단합·참여도(50%) △장기자랑(20%) △등반(30%) 을 기준으로 각 시·도회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서울시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6일 열린 폐회식에서 김흥주 중앙회장은 "행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서로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흥주 중앙회장 개회사 요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보통신공사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 변화의 주인공이 되셔야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정보통신공사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공사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정보통신공사협회도 32년 역사의 연륜과 업적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역사의식과 정보통신공사인으로서의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 위치를 점검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협회' '능력있는 협회' '친절한 협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강연 주요 내용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 (신윤식 하나로드림 회장)

정보통신업계에서 40여년간 종사하면서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와 밀접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60년대 초반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보통신공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제정하는 등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기에 발맞춰 정보통신공사업계 종사자들도 일선 현장에서 IT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더욱이 정보통신 시공분야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발족한 정보통신교육원이 최근 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까지 발전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정보통신공사업 종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 IT산업 발전을 선도해 주길 바랍니다.
정보통신산업 발전은 실질적인 유효경쟁체제를 토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제현황과 전망 (강응선 매일경제 논설위원)

올해 국내 및 국제경제는 자연재해, 정치적 혼란, 불안한 국제정세 등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올 경제성장률은 최대 3%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살리는 등 국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도 거시적이고 장기적 측면의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게 시급합니다.
한편 내년에는 설비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과 소비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 전망은 밝지 않지만 IT업종은 경기 회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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