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육여건이 우수한 컴퓨터·정보처리학원과 대학부설 평생(사회)교육원 등 전국 700여개 기관을 선정, e-Korean 교육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e-Korean` 교육은 1∼2개월 단위로 모두 40시간 운영되며, 컴퓨터 관련 과목의 단순 기초교육이 아닌 워드·엑셀 활용, 인터넷 활용, `e-Life` 실습, 정보윤리 등 정보활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층 심화된 교육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워드와 엑셀을 활용해 영업실적, 가계부 등의 문서를 직접 만들고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찾아 재가공 하는 등 실생활과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실무형 실습형태 교육을 비롯, 계좌이체·조회 등 인터넷 뱅킹, 사이버민원실 이용과 각종 공공요금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전자정부 체험, 주말여행 등을 위한 숙박시설·교통편 예약 등 인터넷 핵심 활용법 등이다.
교육비는 9만원이며, 이 중 본인이 교재비 포함 2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교육을 받으려면 9월20일부터 전화자동응답(ARS, 02-700-4884)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icc.or.kr)에서 가까운 지정 학원을 안내 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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