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최근 들어 정보 보안과 관련한 문제가 심각한 사회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이 같은 대응책을 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대학 내 정보보호 동아리 육성 효과가 이 대학 자체 전산망의 보안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후 부족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체와도 연계해 유망한 인력들이 현장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을 45개의 대학 동아리는 9월 중 공모를 거쳐 주관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선정할 예정이다. 개별 동아리별로 지원 받게 될 금액은 8백만 원. 공모를 원하는 동아리는 정보보호 관련 홈페이지 운영, 세미나 개최 등 정보보호 활동 계획을 작성해 KISA에 제출해야 된다.
정통부는 또 선정된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교육과정을 운영, 윤리의식 강화와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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