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전용인 회장은 "공사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전 회장은 "지식기반 경제사회로의 조기진입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데는 첨단 정보통신시공기술 인력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시공인력기술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협회 부설 정보통신교육원(경기도 광주시에 소재)을 전문대학 수준인 기능대학으로 확대 개편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회장은 오는 11월 초순으로 예정된 정보통신공사업체 대표자 대상 정보통신정책과정 교육에 김형오 위원장이 직접 출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보통신공사협회의 제반문제를 해결하는데 국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협회측에서 우종국 전무이사, 임상출 사업진흥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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