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은 산동성 정부와 지난 7월 체결한 MOU에 의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MOU 내용 중에는 네트워크연구조합의 조합원사들이 산동성으로 진출 시 산동성 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현대정보기술, LG전자, 토미스정보통신, 다산인터네트, 미디어링크 등 15개 조합원사 대표들과, 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국인터넷정보센터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23일 산동성 임서향 부성장 면담, 신식산업청 손지흥 청장 면담, 연대시 개발구 시찰에 이어 24-25일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및 연대노통유한회사, 연대정달전자기술유한회사 등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현지 네트워크업체들과의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중국유관업체들은 차이나텔레콤이 ADSL을 이용한 인터넷접속방식을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등 중국 전역에 네트워크산업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이번 연구조합 시장개척단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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