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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11월 본방송
디지털TV 11월 본방송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8.18 09:5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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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5개 방송국 허가
수도권 시범서비스 2005년 전국 확대

현재 KBS 등 TV 3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험방송 중인 디지털방송이 오는 11월부터 본방송으로 전환된다.
정보통신부는 16일 KBS1·2, EBS, MBC, SBS 등 4개 방송사, 5개 디지털방송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KBS1·EBS(11월5일)를 시작으로 SBS가 11월께, MBC가 12월2일, KBS2가 12월 말 본방송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시대가 열리게 됐다.
본방송이 실시되면 시청자는 시험방송용 채널14∼16에서 디지털TV 장점중의 하나인 가상채널을 통해 현재 아날로그 채널과 같은 즉, KBS1디지털방송은 채널9, SBS디지털방송은 채널6 등으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디지털방송은 현재 아날로그TV보다 4∼5배 이상의 고화질과 CD수준의 음질은 물론, 데이터방송 등 다양한 통신·방송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디지털TV도 더욱 큰 화면과 사용자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 가정 종합정보매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상파TV에 이어 위성방송 등에서 디지털방송이 본격 실시되면 오는 2005년까지 디지털TV수상기를 포함한 방송기기, 방송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산 111조원, 수출 277억달러, 무역흑자 19조원, 고용유발 17만명등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003년에는 광역시, 2004년에는 도청소재지, 2005년에는 시·군까지 단계적으로 디지털방송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디지털전환 초기에 방송사별로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감안, 외산장비 도입때 관세감면(관세액의 85%)을 비롯, 전국 디지털 송·중계시설 설치, HDTV 제작·편집시설 등에 내년부터 2005년까지 정보화촉진기금을 융자지원해 방송사의 디지털시설 투자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고선명TV(HDTV) 조기 정착을 위해 HD프로그램 공급기반 조성, 각종 디지털방송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정보화촉진기금, 방송발전기금 등을 활용 지원해 디지털전환을 순조롭게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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