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14일 e-비즈니스 관련 교과목 및 커리큘럼과 교육교자재 개발을 원하는 전자상거래 관련학과를 선정, 3억원 범위(1개 대학당 5,000만원 이하) 내에서 다음달 중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요청이 가장 큰 분야인 교과목 및 커리큘럼과 교육교자재의 개발에 대해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00년 이전에 학과를 설치한 대학과 독립적인 전자상거래 학부 및 학과를 설치한 대학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대학을 2개 이상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에 접수하면 된다. 산자부는 학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대학을 중심으로 한 e-비즈니스인력 양성기반을 확충하고 전자상거래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