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e-Biz 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벤처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대학생 및 취업예비생 등의 취업지원을 위해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소프트뱅크코리아,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KOSEN), 인터넷벤처기업들과 연계해 제1기 ITA(IT Talent Academy)과정을 다음달 10일부터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IT 심화교육(3개월) □e-biz 적응교육(1주) □기업인턴(1-2개월)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9월 10일부터 시작,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우선 소프트뱅크코리아가 주관하는 IT 심화교육은 과정별 전임 강사들이 Microsoft Windows 2000 정규교육을 통해 IT기업의 요구에 맞는 전문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MCSE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일일 3시간씩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S/W 공급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2000’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설계, 설치, 관리, 문제해결까지 가능토록 하는 고급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다음 2단계인 e-Biz 적응교육은 1단계 IT심화교육을 종료한 뒤에 일일 4시간씩 1주일간 실시하며 취업에 대비해 기업의 업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는 주로 인터넷 사업 분야별 경향과 사업전망에 대한 교육으로 e-Biz 트랜드&이슈, e-CRM, 인터넷방송, 교육, 보안, 무선인터넷, 전자상거래, 게임, e-Billing 등의 분야에 걸쳐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 단계인 인터넷기업 인턴 연수에서는 2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인터넷기업에 1-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주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360여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인턴기업을 물색할 계획이며, 성적우수자를 우선으로 최대 40명까지 주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협의해 근무기간에 대한 보수도 지급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IT전문교육과 인턴까지 알선하여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업에게는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교육 과정에 있어 과정별 중간평가와 출석 상황 등 엄격한 교육관리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성적 우수자 중 일어, 영어 가능자에게는 일본 IT업체에 인턴채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9월 6일까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www.kinternet.org)를 통해 소정양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하여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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