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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 세계기술 동향 본다
IPv6 세계기술 동향 본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23 10:0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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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주소 고갈 해결기술 각광
국제 IPv6 Summit 코리아 내달 3일부터 4일간 열려

'국제 IPv6 Summit 코리아'행사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 IPv6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IPv6 포럼 코리아(의장 김용진, ETRI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장)는 IPv6와 관련된 국내 활동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내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IPv6 포럼 의장인 라티프 라디드(Latif Ladid)를 포함해 IPv6의 창시자인 스티브 디어링(Steve Deering), 짐 바운드(Jim bound) 등과 Mobile IPv6 창시자인 찰리 퍼킨스(Charlie Perkins) 등 IPv6 관련된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연구소, 기업 등이 다수 참여하여 국내 IPv6 기술의 발전상 및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한국 인터넷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 IPv6 Summit 행사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권위자의 IPv6 및 Mobile IPv6 튜토리얼을 포함하여, 각 국가 및 대륙별 IPv6 프로젝트 및 보급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각 ISP들의 IPv6 사업전략 및 서비스 보급 계획, IPv6 관련 구현기술(라우터, 변환기 등)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동 인터넷 기술 등과 접목된 IPv6 기술의 이슈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IPv6 포럼코리아 의장인 김용진 박사는 "IPv6 체계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인터넷 사용 급증에 따른 국내 인터넷 주소 고갈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초고속망과 연계한 인터넷망도 고도화돼 이용환경의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IPv6 기술의 발전상 및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이 지금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인터넷 주소 방식인 IPv6는 4∼5년 내에 발생될 IP 인터넷 주소 고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128비트 주소 체계를 사용 IP 주소 부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더구나 IPv6는 차세대인터넷이 요구하는 보안, 서비스 품질 보장, 멀티캐스트, 이동성 지원 등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지원이 용이하게 설계돼, 앞으로의 인터넷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도로 IPv6 포럼코리아가 발족돼 본격적인 차세대인터넷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분위기 조성에 나섰으며, 지난 3월에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된 제 50차 IETF 회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발표한 두 건의 변환기술을 국제표준기술로 채택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IPv6로 대표되는 차세대 인터넷분야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에서 전략 추진하는 과제로써, 우리 정부도 오는 2003년까지 총 836억원의 투자를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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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Pv6 포럼이란?
국제 IPv6 포럼(www.ipv6forum.com)은 1999년 인터넷 벤더들과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국제 컨소시엄으로써 2001년 5월까지 전 세계 약 109개의 기관이 가입돼 멤버간 IPv6에 관한 지식 및 경험의 공유, 새로운 IPv6 기반 응용의 보급, IPv6 표준의 상호연동 가능한 구현 등에 대한 기술 공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IPv6 포럼에서는 일년에 약 4∼5회에 걸쳐 전 세계를 순회하며 국제 IPv6 Summit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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