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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비 생산업체 중국시장 진출활발
이통장비 생산업체 중국시장 진출활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23 08:5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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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 및 GSM 단말기를 포함한 이동통신 장비 생산업체들의 중국통신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특화된 기술력을 앞세운 이들 업체들이 현지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장비 공급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중국 차이나유니콤 CDMA 장비출하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오는 10월까지 중국 동부 연안 4개 지역에서 CDMA 상용망을 개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의 자회사인 유니콤 신시공과 100만 달러 규모의 CDMA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망 설계, 장비 인수시험 및 통화품질 측정 등 CDMA 기술 전반에 걸친 것으로 SK텔레콤은 헤이롱쟝(黑龍江), 푸지엔(복건), 량오닝(요녕) 등 3개 성에서 CDMA 컨설팅을 수행한다.
팬택은 지난달 중국 따시엔(大顯), 6월 15일 중국 TCL이동통신에 각각 자체 개발한 듀얼폴더형 이동전화 50만대 씩, 총 100만대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물량은 금액기준으로 1,030억원에 달하며 수출기간은 오는 8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1년 간이다.
세원텔레콤은 최근 중국의 이동전화 제조업체인 닝보버드사와 GSM 단말기 5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동방통신(Eastcom)과도 40만대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세원텔레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40만대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는 100만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자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중국 업체들의 견제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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