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의 일본 법인인 시큐젠 재팬(www.secugen.co.jp 대표 아끼바 시케따가)이 일본 내 유수 기업으로 증자를 실시한 결과 일본 보험업계의 선두주자인 동경해상화재보험과 미쯔비시 은행 관련 투자업무를 총괄하는 다이아몬드캐피탈, 일본 내 2위의 벤처 캐피탈인 NIF 벤처스 등이 출자, 자본금을 2억 6천만엔에서 3억8천5백만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큐젠 재팬은 향후 출자업체의 사업영역을 발판으로 일본 금융산업을 공략할 가능성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니트젠은 또 캐나다 법인인 시큐젠 캐나다(www.secugen.com 대표 앤드류 쎄고)역시 지난달 31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중앙신용조합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의 70여개에 달하는 신용조합의 중앙은행이면서 캐나다 전역에 140만에 달하는 조합원 및 일반 기업 고객을 보유한 이 조합은 니트젠과의 계약으로 중앙신용조합이 북미 최대의 생체인증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따라서 니트젠은 이 같은 경력을 토대로 앞으로 북미 금융시장에서의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니트젠은 지난달 28일 4월 출시한 서버 솔루션인 시큐아이바스(SecuIBAS)를 삼성캐피탈(주)에 제공하기로 함으로써 국내에서도 금융권 온라인 인증 분야의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니트젠 안준영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니트젠의 지문인증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앞으로 세계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데 더욱 유리해 졌다"며 생체인증보안 솔루션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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