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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 영상물 속속 교체
엑스포과학공원 영상물 속속 교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02 09:2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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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과학공원(사장 권오흡)이 전시관 영상물을 속속 교체해가며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과학공원은 소재관 테크노피아관에 이어 최근 아이맥스(IMAX) 전용극장인 지구관의 영상물을 '에일리언 어드벤처(Alien Adventure)'로 교체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새롭게 선보인 이 영화는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우주를 떠도는 집시부족 글라골리스인들이 아직 개장되지 않은 지구의 최첨단 놀이공원인 'Adventure Planet'에 착륙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것으로 37분 동안 상영된다.
아라비아 지하 감옥에서 공주를 구해내는 '매직카펫', 해저여행을 하는 '아쿠아라이드', 롤러코스터인 '키디코스터', 얼음 공장인 '아틱어드벤쳐' 등의 최첨단 놀이시설을 돌아본 글라골리스인들은 지구는 너무 오락적인 곳이라 자신들의 문명이 파괴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또 다른 새 거주지를 찾아 우주로 떠난다는 내용이다.
세계최대 아이맥스 스크린(가로 33.3m, 세로 24.7m)을 통해 마치 외계인들과 함께 최첨단 놀이공원을 모험하며 관광하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아이맥스(IMAX)는 캐나다의 회사이름인 Eye Maximum의 준말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을 뜻하는 고유명사화 된 말이며, 일반 영화에서 화면의 안과 밖이 나뉘어 지는 시각분리 현상을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고객들의 시선을 오로지 화면 안에 몰입케 해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소재관과 테크노피아관의 영상물을 교체한 바 있다. 3D영상관인 소재관에서는 'Adventure in 3D'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3D-CGI 이미지는 3D입체포맷에 의해 더욱 더 생생하게 표현되고, 디지털 배경에 실제 인물이 등장하여 연기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테크노피아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Pensacola; wings of gold'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뮬레이션 라이드에 탑승해 적군을 물리치는 팀원으로 참가하여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과학공원관계자는 "영상물이 지난 93년 엑스포 때 당시의 것을 7년 넘게 그대로 상영함으로써 그동안 개선지적이 잇따랐다"고 밝히고 "지난해 8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계기로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엑스포 과학공원이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계속적인 전시물 교체로 늘 새로운 감동이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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