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에 필요한 입찰정보와 컨설팅 관련 컨텐츠를 비롯, 건설 자격증 온라인 교육, 등기서비스 등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에 제공돼 중소규모 시공업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주)리드정보시스템(www.leadinfo.co.kr 대표 전종철)은 21일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고 있던 입찰정보제공 사이트인 웹비드(www.webbid.co.kr)와 건설현장컨설팅 사이트인 공둘이(www.02e.co.kr)의 통합 사이트인 '제네콘(www.genecon.co.kr)'을 선보였다.
제네콘에 통합된 사이트 중 하나인 웹비드는 건설 관련업체가 주로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웹 상에서 제공, 사용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적격심사산출시스템 △기술자관리시스템 △일정관리시스템 △공동도급관리시스템 △입찰정보나 관련 서식 △업계동향 등의 정보제공 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통합된 또 다른 사이트인 공둘이는 70여명에 달하는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업체를 상대로 1대1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리드정보시스템은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 출원 중이다.
새로이 개시된 제네콘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서비스를 기본으로 △웹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입찰정보 전달 △건설관련 채용정보 제공 △건설업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 정보 제공 △원격교육 △건설 기자재 전자구매 등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특히 리드정보시스템은 중소기업들이 높은 비용 부담 때문에 정보화 추진에 소극적인 것을 감안해 철저한 저가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리드정보시스템 최재원 이사는 "주요 고객층이 중소규모의 업체이니 만큼 시스템 임대료를 가능한 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라며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3개월 간 무료로 제공되는 제네콘의 시스템을 충분히 사용해 본 후 계속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