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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인터넷문화 만든다' 넷피아닷컴 범국민캠페인 눈길
'건전한 인터넷문화 만든다' 넷피아닷컴 범국민캠페인 눈길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02 09:1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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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터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56%가 음란사이트를 찾고 있을 정도로 한국의 인터넷 활용이 불건전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의 음란사이트 접속 문제는 현재 하나의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비단 음란물 뿐만 아니라 자살, 폭력 사이트 등 불건전한 내용들이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에서 청소년들의 사고를 점점 병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마땅한 해결책은 나오고 있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폭력과 음란물로 더럽혀진 인터넷을 정화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국가적인 인터넷 정화 캠페인이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맑은 인터넷 만들기' 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진 이 캠페인은 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 (주)넷피아닷컴,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함께 하는 것으로 기존의 유해사이트 차단 수준을 넘어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생활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맑은 인터넷 만들기' 홈페이지(www.webclean21.org)에 접속해 넷피아가 개발한 '맑은 인터넷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배너 게재를 위한 참여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후원과 행사에 참관하면 된다.

그동안 맣은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개발돼 선보였지만 청소년들이 쉽게 삭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넷피아의 차단프로그램은 지난 99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유해사이트 정화캠페인을 통해 구축된 DB를 토대로 유해사이트를 완벽하게 차단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음란, 폭력, 자살 등 유해사이트 신고를 받는 '유해사이트 신고센터'와 청소년의 맑은 인터넷 사용 도우미 사이트 청소년 단체 안내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주목받는 데는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도 같이 열린다는데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제3회 전국YOUTH-N 아우성 힙팝페스티발'을 열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캠페인의 취지를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계속될 '맑은 인터넷 만들기' 캠페인. 그동안 말로만 떠들고 별다른 실효를 얻지 못한 채 사라진 많은 캠페인과는 달리 범국민적인 참여를 통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창달이라는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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