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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 수출 주력품목 육성 세계 최장 이통국가로 도약
CDMA 수출 주력품목 육성 세계 최장 이통국가로 도약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02 08:5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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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해외진출계획 마련

정부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스템과 단말기를 포함한 이동통신 부문 수출을 오는 2005년까지 연간 350억 달러로 끌어 올려 반도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 성키로 했다. 또 중국·베트남·몽골·일본·미주를 잇는 아·태 CDMA벨트에 이어 세계 전역으로 CDMA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5월 29일 최근 이동통신산업이 전체 수출의 5.3%를 차지하는 등 국가 수출 주력산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CDMA해외진출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반도체 경기에 따라 경제가 불 안해지는 국내 수출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수출 품목을 고도화·전문화 시켜 고 급 정보통신산업국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는 먼저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CDMA를 기반으로 이동통신산업을 오는 2005년까지 국내 전체 수출예상액의 12%대 인 350억 달러 수출을 이뤄 노키아·루슨트를 능가하는 대표적 브랜드를 지닌 세계 최강의 이동통신산업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베트남·몽골·일본·미주를 잇는 아·태 CDMA벨트를 형성한 뒤 2005년까지 중동·아프리카·CIS(독립국가연합)·유럽을 포함한 세계 전역으로 CDMA를 확대시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동통신시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몽골·동남아·중남미 등 주요 CDMA 수출 주력국가와 고위급 정보통신협력회의를 여는 한편,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동통신 해외진출 지원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올해 수출목표 100억 달성과 각 기업의 이동통신 수출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중국과 이동통신 협력기반을 강화, 중국 베이징에 `한·중 이동통신협 력지원연구소`를 설치해 4세대 이동통신시장의 국제표준을 이끌고 중국 이동통신시장 데이터베이스 구축, IT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 이동통신기업의 해외인지도를 높이고 외국기업 합작, 부품공 급계약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6월 중국 주요도시에서 CDMA 로드쇼를 개최 하는 것을 비롯, 중화권,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도 로드쇼를 열어 한국 CDMA붐을 일 으킬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수출비중을 늘리고 해외기업과의 합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조합 형태의 해외진출 펀드를 설치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전파진흥협회 등 전문 기관과 협조해 기술컨설팅, 해외시장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 같은 이동통신산업의 해외진출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실무기구인 `CDMA 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지원팀`을 정통부에 설치할 예정이다. 진출지원팀은 ETRI·전파진흥협회·중소이동통신협회사무국 등 관련기관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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