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현실-입체음향 접목
실제 말타는 듯한 기분 느끼게
경마게임 오픈클럽-세계풍물 경험 VR-ZONE눈길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 출범한 오픈이앤씨(대표 김용원)가 게임업체로 거듭나며 관련산업의 선두주자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게임기는 호스레이싱, 오픈클럽, VR-20NE 등 세종류.
호스레이싱은 3차원 그래픽과 입체음향으로 구현된 시뮬레이션 승마게임기로 실내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환상의 체험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실제 승마와 같은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게 제작했다.
말의 방향 및 속도를 게이머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말을 탄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세밀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실제 제주도산 조랑말의 90%크기의 섬세한 조작과 3D가상현실의 접목으로 실감나는 승마가 가능하며 여러 기수와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현실감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
특히 초보자에서 전문가용까지 난이도를 세분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부와 노인층들은 초원 달리기 모드를 선택하면 말을 타고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트랙경주도 난이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게이머의 체력과 기술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안장과 말고삐 등도 수공예로 제작해 한층 현실감을 높였다.
또한 심폐기능 강화, 척추교정, 군살제거 등 실제 승마의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 흥미유발 효과도 높였다.
오픈클럽(open club)은 경마장을 실내에 옮겨놓은 듯한 실감나는 가상 3차원 시뮬레이션 게임.
실제 경마장 배당 방식으로 경마의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현장감 있는 입체 사운드 음향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16개의 개별 게임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초대형 화면에 3차원 그래픽으로 펼쳐지는 경마를 즐길 수 있고 실제 경마장에 온 듯 베팅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제품들은 일본게임기의 복제물이 판치는 아케이드 시장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VR-zone은 말을 타고 여행하며 세계 풍물이나 공포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이동식으로 제작, 테마파크나 해변, 공원, 이벤트 행사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가상체험 시스템이다.
김용원 사장은 "이 제품들이 건전한 오락문화와 레포츠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3년전부터 해외게임기 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해외 인지도를 높여온 오픈이앤씨는 게임기 본고장인 일본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미주와 승마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스페인 등 유럽지역에 수출하여 상당부문 성과를 올렸다.
김철호 영업팀장은 "올 매출목표를 350억원으로 잡고 있는 오픈이앤씨는 1/4분기 15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수출계약이 계속 호조를 보여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매출의 20%를 개발비로 재투자함으로써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보다 나은 제품개발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이앤씨는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 우수업체로 선정됐고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42-242-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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