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GIS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GIS관련 정보공유의 장 마련을 취지로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한 '제3차 GIS 2001 대회'가 지난 16일에서 18일 3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 13면>
이날 행사에는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 남인우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회장, 배해영 NGIS 민간자문위원장, 최재화 한국측량협회 회장, 신봉호 한국측량학회 회장, 김영표 한국GIS학회 회장, 박봉규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장섭 건교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2005년까지 진행될 제2차 NGIS사업에서는 국가공간정보기반을 확고히 하고 누구나 원하는 국토정보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가지리정보유통망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부처별 GIS사업의 유기적인 연계와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NGIS사업의 투자효과를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남인우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국토 공간정보관련 분야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정확하고 다양하며 신속한 정보와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GIS가 국가정보 인프라의 중추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1세기 GIS시장전망 △NGIS 2차 기본계획과 활성화방안 △NGIS와 국립지리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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