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신 사옥은 인근 포이동과 역삼동 일대의 벤처밸리를 끼고 있는 데다 IT관련기업이 밀집한 곳이어서 재래시장 틈새에 있던 서울 중구 흥인동 한성프라자 종전 사옥에 비해 경영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옛 양지변전소 8,200여평의 부지에 위치한 전력문화회관은 지상 17층의 사무동, 지상 8층의 별관(한전강남지점), 지상 3층의 전력홍보관, 지상 2층의 한전아츠풀센터, 변전소 등 5개 복합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한전KDN은 사무동 1,3,4층의 일부와 8∼17층, 별관 7층 등 모두 2,589평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지난 10∼13일 4일간 부서별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부터 신 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사옥이전은 창사이래 삼성동 여의도 흥인동에 이어 4번째다.
한전KDN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국가의 지식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시대의 e-Business 경쟁력을 높여주는 국가기간 IT사업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정보통신 서비스 선도기업, 고객성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기업이념 실천에 최선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중국,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미주,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우량 정보통신 회사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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