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투자회사는 △동원창업투자 △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 △스틱아이티벤처 투자 △씨디아이비엠비에스 벤처캐피탈 △우리기술투자 △티지벤처 등이다.
7개 투자회사는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각각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출자금 전액을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 중 티지벤처투자조합은 200억원 규모로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 해 수출비중이 큰 국내 IT기업과 그 해외 현지법인·해외 합작기업에 70%이상 투자 한다.
이들 7개 투자회사는 5월중에 정통부와 협약을 체결, 2개월안에 조합결성을 마치는 대로 IT기업에 투자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정통부는 IT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키 위해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18개 투자조합, 총 2,745억원(정부출자 862억원)을 조성, 247개 기업에 투자해 왔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이 초기 벤처기업에 담보부담·이자비용· 부채증가 등을 일으킨다고 판단, 투자방식의 자금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하반기에 IMT-2000사업자 출연금 중 약 1,000억원을 활용해 민간과 공동으로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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