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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표준화 시급
IT산업 표준화 시급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4.28 11:0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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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IT산업의 전 분야에서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부를 주관으로 (사)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한 '제4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 학술강연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임주환 사무총장은 IT표준경쟁시대가 도래했다며 표준경쟁에서 패배한 기업은 하위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일례로 "모토롤라가 유럽방식(GSM)표준확산으로 인해 노키아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며 "OECD보고서에서 나타난 데로 표준화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제품이 세계교역량의 80%를 차지하는 등 세계시장통합화에 따라 표준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 사무총장은 또 현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IT분야의 주요 표준으로 △IMT-2000 △무선인터넷 △디지털TV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홈 네트워킹 △전자상거래 등 6개 부문을 들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표준주도를 위한 글로벌 활동 강화와 정보통신 종합시험센터 설립·운영,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인증서비스는 1단계로는 2001∼2002년까지, 2단계는 2003∼2004년, 3단계는 2005년 이후로 단계별로 추진되며, 오는 10월부터 디지털방송장비 이더넷 xDSL VoIP 서버 소프트웨어 등의 부문을 대상으로 시험·인증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표준화문제에 대해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 손홍 국장은 정보통신산업 정책방향 중 하나로 표준화활동을 설정했으며 △국제 표준화 전문가 100명 양성 △한·중·일 국제표준포럼 구성 등 민간 표준활동 지원을 포함하는 국가간 국제표준 공조체제 구축 △무선인터넷, 전자지불시스템 등 핵심분야 전략 표준화 포럼 선정 및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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