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닷컴 기업의 수익모델 부재 파동에 휩쓸려 내리막길을 걸었던 전자상거래 시장이 보안 및 전자화폐 개발의 일반화에 힘입어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던 B2C B2B 전자상거래 시장이 네티즌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확대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기업의 매출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B2C의 경우 보안과 개인정보유출 등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것이 오프라인 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촉진 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사이트랩의 민병래 마케팅 팀장은 "마진율이 낮은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이제 보편화된 상태이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인 B2B는 정부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지원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각종 전자입찰을 비롯, 원자재 구입 및 사무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