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알리바바코리아는 지난 1년간 운영해온 한글 사이트서비스를 중단하고 글로벌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 글로벌 사이트(www.alibaba.com)와 중화권 B2B사이트인 알리바바 차이나 사이트(china.alibaba.com)내에 각각 코리아마켓플레이스(Korea Marketplace)와 코리아클럽(Korea Club) 등 한국기업 전용의 채널을 개설, 4일 정식 오픈했다.
특히 중국어 버전인 코리아클럽은 지난 11월에 런칭이래 국내 중견기업 50개사 이상의 회원을 유치해 한중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영문버전인 코리아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알리바바코리아가 도입하는 이번 뉴비즈니스 모델은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국제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번역으로 인한 시간 소모를 없애고, 해외 비즈니스맨이 가장 많이 찾는 알리바바 글로벌 네트워크내 국내 기업 전용의 채널을 개설해 국내 자료를 최대한 습득토록 지원해 해외무역의 실거래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알리바바코리아의 손주원 사장은 "이번 변경으로 알리바바닷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국내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뜻 깊다"며 "한글버전을 중단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글로벌사이트를 통한 비즈니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 무역 증대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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