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최근 'ITS 기본계획 21'의 일환으로 기존의 서울시, 경찰청, 도로공사 등에서 각자 추진해온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을 통합해 수도권, 대구권, 부산권, 광주권, 대전권 등 전국 5개 권역별 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정보센터를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정보센터에서 취합된 교통정보를 교통상황판, 차량단말기, 휴대전화,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일반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지난달 초 교통개발연구원을 통해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말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중앙센터 구축사업을 내년 초 착수, 2005년까지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교통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건교부는 오는 2010년경에는 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교부는 이 사업을 'ITS 기본계획 21'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최종 완료한다는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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