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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SW 사용유도 팔겄었다
저품SW 사용유도 팔겄었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24 10:15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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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정품사용을 유도키 위해 정부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및 관련들이 발벗고 나섰다.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기업 및 개인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한글과컴퓨터, 나모인터렉티브, 안철수연구소, 어도비, 매크로미디어, 하우리 등 10개 공급업체와 '회원사 공동할인 구매계약'을 끝내고 19일부터 평균 45%,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협회는 소프트웨어 구매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유도키 위해 지난 12일 7개 공급업체와 '회원사 공동 할인구매 협약'을 체결할 바 있으며, 1주일간 개별협상을 통해 할인 폭과 제품 구매 방식을 확정, 공동구매 접수를 개시했다.
협회와 소프트웨어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나모인터렉티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하우리, 매크로미디어, 파이널데이터 등 7개 업체이며, 추가로 삼성전자, 드림인테크, 한컴리눅스 등 3개 공급업체와도 계약을 맺어 총 10개 업체다.
한편 정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중복 단속과 민간단체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고 동일한 단속 기준을 적용하는 등 단속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지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가격·공급문제와 관련, 소프트웨어저작권자와 이용자간 개별 협상을 통해 이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는 현재 소프트웨어 가격이 높은 불법 복제율을 기준으로 설정됐으므로 대량구매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사이트 라이센스 학생구매 등의 경우, 소프트웨어 공급가격을 낮춰 줄 것과 단속기간 중에는 소프트웨어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소프트웨어 저작권자에 요청했다.
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자가 가계약을 체결한 경우, 비록 단속을 당하더라도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해 나중에 고소하지 않는 방안을 소프트웨어 저작권자가 검토해 줄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 단속의지에 편승, 독과점·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가격을 올리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철저히 조사,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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