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미취업자와 실업자(졸업예정자 포함)가 IT분야 국제공인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올해 380억원을 지원,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IT전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IT분야 IRC과정 등을 교육·준비중인 민간·공공 교육기관과 대학, 외국 IT교육기관의 국내분원 가운데 교육여건과 교육실적 등이 뛰어난 기관을 심사해 `IT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민간 IT 전문교육기관 10여개를 `디 지털전문 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기관별로 2억원씩 지원, 국제 수준의 민간 IT전문교육 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 전문 교육기관에서 수강하는 미취업자와 실업자(졸업예정자 포함)에게는 정부 가 1명당 300만원 한도로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IT전문교육기관이나 디지털전문훈련센터에 참여하려는 교육기관은 3월23일∼4월3일 사이 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에서 신청안내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현재 IT분야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자의 취업률은 약 80% 정도로 일반 IT 전문교육 과정 수료자 취업률(50∼60%)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정통부는 이번 IT전문교육 지원사업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IT 실력자를 많이 양성하는 한편 실업자와 미취업자의 취업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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