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컴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통신엠닷컴 빌딩 내에 본사를 두고 자본금 1조8,000억원(설립자본금 5,000억원, 출연금 1조3,000억원)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총회후 열린 이사회에서 조영주 KT IMT법인설립추진위원장은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상근이사에는 조영주·정수성·강연국씨(이상 한국통신)·허인무씨(한국통신프리텔)가 선임됐다. 또 비상근 이사는 최안용씨(한국통신 기획조정실장), 감사는 남중수씨(한국통신 재무실장)가 맡게 됐다.
조영주 KT 아이컴 대표이사는 "한국통신 그룹사 및 500여 컨소시엄 주주사들의 역량을 결집, 국내시장 진입 초기부터 주도적 사업자로 자리잡겠다"며 "사업개시 3년 차인 2004년 말까지 전국망을 구축해 전국민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아이컴은 17일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20일 정보통신부에 출연금을 납부함과 동시에 사업허가서 교부신청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