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신국환 장관은 "세계수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의 접목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부도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성장하는데 밑바탕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효과적인 정보의 공유 및 활용과 기업의 업무프로세스개선(BPR)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비용절감을 꾀한다는 'e-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보급, e비즈니스 표준화 추진, e비즈니스 기반기술 개발 및 보급, 전문인력 양성, 정보화 추진에 대한 인식제고, 중소기업 임직원에 대한 정보화 교육 확대, 정보화 추진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청은 총 4,000개 기업을 목표로 중소기업IT화 지원사업을 발표했는데 우선 1,500개 기업에 기초정보 소프트웨어를 보급지원하고 1,000개 기업에는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도입 지원 및 ERP ASP도입지원을 하게 된다.
또 하드웨어나 네트워크 등 사내 인프라 및 컨설팅 소요자금 등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변동금리를 적용, 연 6.75%의 대출금리로 거치기간 3년 포함 8년 이내로 대출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출한도는 동일 업체 당 40억원 이내며 연간한도는 업체 당 연간 총 20억원 이내로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업체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상시 종업원수 20인 이상을 보유한 업체를 주 대상으로 한다. 종업원수 20인 미만 중소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1차로는 이 달 24일까지며 2차는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모집하게 된다. 신청서교부는 중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하고 신청방법은 팩스나 우편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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