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자본금 거래은행 등 기초 신용정보의 제공으로 기업간 거래(B2B)에 대한 신뢰도 형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
B2B 인터넷 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Tpage Global(주)(www.Tpage.com 대표 심은섭)은 기업 신용평가 및 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신용정보와 공동으로 온라인 상에서 티페이지 기업회원의 기초적인 신용정보를 인증하는 서비스를 12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형태, 종업원, 자본금,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매출액, 순이익, 총자산 등 요약재무정보에 이르기까지 해당기업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 기업간 거래시 걸림돌이 됐던 거래 상대기업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터넷무역을 통해 정보를 교환할 경우, 구매 및 판매의사와 관련된 문의서를 보낼 때 회원가입시 요구되는 기초정보의 오류로 인해 거래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서비스는 인터넷무역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획기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티페이지와 한국신용정보는 기존 자사 회원사 중 한국신용정보가 보유한 자료와 일치하는 회사를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신규로 티페이지에 가입하는 회원사와 기존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티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 8개국어 서비스를 실시중이고, 향후 러시아어, 아랍어 등 인터넷에 사용되는 모든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3월 설립한 미국법인 외에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및 호주, 중남미, 유럽 등의 현지법인 설립과 컨텐츠를 포함한 기술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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