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MT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텔레콤 본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강용수 前SK텔레콤 상무를 선임했다.
또 상근 이사에 서종렬·신종환씨(SK텔레콤), 비상근 이사에 조민래(SK텔레콤)·조성식(포항종합제철)·배봉걸씨(파워콤), 사외이사에 최진모(前SK텔레콤)·함영배씨(前SK글로벌)감사에 한치우씨(SK텔레콤)를 각각 선임했다.
SK IMT는 자기자본금 1조6,000억원(설립자본금 3,000억원, 출연금 1조 3,000억원)으로 첫발을 디뎠으며 서비스 개시 후 3년 간에 걸쳐 총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임 강용수 SK IMT 사장은 "향후 주주사들의 역량을 결집,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 및 일본과의 제휴를 통해 동북아 시장에서의 통신사업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SK IMT는 지난 9일까지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20일 정보통신부에 출연금 납부와 사업허가서 교부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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