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지원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설립·운영하는 해외IT지원센터는 IT선 진국과 신흥 유망 국가 주요도시에 진출하는 국내 IT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베이징 등 2곳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4개 지역은 정통부가 200여 개 국내 IT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 사와 현지조사,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보스톤과 상하이지역의 경우 업체 진출수요가 크다는 점과 IT분야 첨단산업단지와 신흥 유망시장으로의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해외IT지원센터는 국내 진출업체가 현지 시장과 기술·인력·자본을 만나 세계 우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주업체에 사무실·초고속 네트워크 등 기본시설을 비롯해 벤처캐피탈, 법률·회계법인 등과 연계된 각종 현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통부는 해외센터를 현지 실정에 맞도록 운영하기 위해 기존 실리콘밸리 iPARK와 일본 IT지원센터의 소장과 직원을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한편 진출기업이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입주업체를 국내 기반이 튼튼한 업체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 다.
입주업체 모집은 3월부터 시작해 개소시기에 맞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 (www.software.or.kr)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국가별로 공고되며 현지 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